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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예능 1위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 오는 24일 결방하는 가운데 경쟁 예능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일밤'이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KBS에 따르면 '1박2일'은 오는 24일 19시부터 박태환이 참가하는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KBS2서 중계하는 관계로 방송을 하지않는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수영 중계에 앞서 다른 코너인 '남자의 자격'만 방송할 예정이다.
'일밤'은 17일 방송에서 한 자리수 시청률(9%)로 곤두박질 쳤다. 이는 일요일 예능 꼴지를 줄곧 이어온 '일요일이 좋다' (10.8%)보다 뒤쳐진 수치다. '나는 가수다'를 '1박2일'과 같은시간대에 편성해 쓴 맛을 본 것.
'일밤'이 '1박2일'의 빈자리를 틈타 시청률이 반등할 것인지, 아니면 '일요일이 좋다'에 계속 뒤쳐질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