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의 전설들이 다시 만난다 'Again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입력 2011-07-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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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28일 빅매치…20일 엔트리 이달 말 발표

농구에 이어 이번엔 배구에서 전설들의 부활이 이뤄진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은 18일 XTM 라이벌 매치 제2탄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 프레스 센터에서 한양대·성균관대 배구 OB드림팀과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의 부활' XTM '라이벌 매치'는 침체된 스포츠를 부활시키고 영광의 순간을 눈물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나누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결은 지난 6월 진행된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 대학 배구를 대표하는 양대 명문,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OB 드림팀이 한국 배구의 부활을 위해 뭉쳤다.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1990년대 시기를 달리하며 최강 실업팀들을 꺾는 등 대학 돌풍을 주도했고, '코트의 신사' 하종화, '월드 스타' 김세진, '코트의 로드맨' 이인구(이상 한양대), '야생마' 마낙길, '갈색 폭격기' 신진식, '임꺽정' 임도헌(이상 성균관대) 등 무수한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다.

이번 두번째 전설의 대결은 오는 8월28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

특히 이번 드림팀 대결에는 은퇴 선수뿐만 아니라 양교 졸업생인 현 프로 선수들도 함께 동참하기로 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초미의 관심사인 20인 엔트리는 7월 말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XTM은 첫 만남에서 뜨거운 승부의 현장까지 소집·훈련 및 뒷이야기를 8월14일부터 9월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3부작으로 방송한다. 빅매치는 경기 당일(8월28일 오후 3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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