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안제도 활성화’ 추진

입력 2011-07-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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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제안제도 활성화 2단계 방안’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제안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1607명이 참여해 467표를 얻은 박성현 주무관의 ‘열린상상 서울교육’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교육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무궁무진한 창의적인 상상들을 열린 자세로 수용하는 제안제도‘라는 뜻이다.

이어 2단계로 제안제도에 경매방식을 가미한 ‘제1회 톡!톡! 아이디어 경매 대회’를 개최했다. 1위 아이디어로 박경혜·이경은 주무관이 제안한 ‘업무관리시스템의 자동보고 기능추가’가 선정됐다. 1위 당첨자는 상금 23만원에 추가 경매상금 15만원을 더해 38만원을 획득했다.

이밖에 △나라장터의 소액 수의견적 메뉴 신설 제안 △학교의 대기전력 절약 방안 △학교 급식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 등이 관심을 끌었다.

이규성 교육자치담당관은 “경매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으로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 더 많은 제안으로 더욱 풍성한 경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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