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처 바꾸나…대만서 A6칩 시험생산

입력 2011-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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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가 차세대 A6 프로세서의 시험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애플이 차세대 칩 공급처를 바꾸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는 15일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생산에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고 세부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2에 탑재된 A5에 이어 개발된 A6 프로세서는 차세대 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험생산은 상업용 대량 생산계약 체결의 전 단계로 애플은 TSMC가 만들어내는 A6 칩의 성능과 수율에 따라 주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공급처 다변화 움직임에 따라 그동안 애플 아이패드2에 A5칩을 단독 공급해온 삼성전자의 애플 주문량이 감소할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일부 IT전문가들은 제품완성도를 고집하는 애플이 모바일 AP칩 공급처를 바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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