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5일 6527억7000만원을 투자해 중국에 부동산 법인인 북경삼성치업유한공사(北京三星置業有限公司·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와 삼성물산주식회사가 북경시 도심 상업용지를 낙찰받음에 따라 당해 부지내 오피스 신축 및 임대 등 개발사업을 위해 중국 법령에 따라 설립을 추진중인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비율은 삼성생명 90%, 삼성물산 10%로 구성돼 있으며, 법인설립은 오는 2012년 3월을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한국 및 중국 관계당국의 인허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