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도 '지하철 무개념녀' 논란 가세 "누가 더러운지는…"

입력 2011-07-15 14:37수정 2011-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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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 무개념녀'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64)가 일침을 가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맹인안내견에 대한 무개념녀의 태도'에 관해 이외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애인 안내견 탑승에 분격, 더럽다고 전철에서 소란 피운 여자. 진짜 더러운 자가 누구인지 승객도 알고 개도 알아 버렸을 듯"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뉴욕 오페라 소속 소프라노 가수를 초청,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주최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맹인안내견 입장을 시도했었지요. 나중에 그 영향을 받아 이무지치가 한국 사계를 공연할 때도 장애인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안내견 탑승거부는 불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무개념녀'라는 제목으로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 여성이 데리고온 안내견을 향해 나가라고 소리를 치고 지하철을 세우기 까지 한 여성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며 급속히 전파돼 많은 네티즌의 비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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