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英 시장서 잇단 호평…2년 연속 ‘올해의 자동차 업체’ 선정

입력 2011-07-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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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자동차 전문지‘모터 트레이더’ 발표…6월엔 소비자 단체서 ‘최고 메이커’ 수상

▲커티스 허친슨(Curtis Hutchinson) 모터 트레이더지 편집장(왼쪽부터), 리 테일러(Lee Taylor) 몬디알(모터 트레이더 스폰서 기업) 이사, 토니 화이트혼(Tony Whitehorn) 현대차 영국법인 매니징 디렉터, 제이크 험프리(Jake Humphrey) BBC 포뮬러 1 진행자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연이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 트레이더’가 주관하는 ‘모터 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1’에서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자동차 업체’ 선정의 위업을 달성했다.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개최된 시상식에는 영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커티스 허친슨 모터 트레이더지 편집장은 “현대차는 매력적인 성능의 제품들, 합리적인 가격 등을 바탕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보여줬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6월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단체인 ‘Which?’지가 발표하는 ‘2011 Which?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모터 트레이터지 ‘올해의 자동차 업체’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영국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 있는 메이커임을 인정받았다.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영국판매법인(HMUK)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의 우수성이 널리 입증됐다”면서 “특히 2년 연속 수상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현대차의 위상을 보여주는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모터 트레이더지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자동차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메이커, 인물, 딜러 등 총 18개 부문에서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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