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지난 11일 중국 신천지준메디컬사와 항생제‘세프카펜정(Cefcapene Tab.)’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천지준메디컬사는 중국 시노팜(Sino Pharm) 그룹의 계열회사로 중국내 상위 제약사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약 5년간 중국에 최소 110억원 규모의 ‘세프카펜정’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영진약품은 2009년에 일본 이토추(Itouchu Chemical)사와 세프카펜 원료의약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 마케팅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영진약품은 지난 6월 Cefa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생산공장을 완공함으로써 해외와 국내에 Cefa계 항생제 완제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