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자유로 준공…서울~파주 20분 단축

경기 파주와 서울 상암동을 20분 만에 연결하는 제 2자유로 건설공사가 착공 3년6개월 만인 13일 마무리됐다.

제2자유로는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동을 연결하는 길이 22.69㎞, 왕복 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당초 예정보다 공사 기간을 2년 앞당겨 착공 3년 6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지난 1월14일 전 구간 임시 개통됐으나 법곳IC 마무리 공사가 남아 13일 준공을 하게 됐다.

진·출입교차로는 총 10개소(평면 2개, 입체 8개)로 구룡교차로~덕은교차로~현천IC~강매IC~능곡IC~신평IC~한류월드IC~법곳IC~장산가좌IC~송산IC가 있다. 이중 법곳IC와 강매IC는 기존 자유로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주신도시에서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 강변북로, 수색로 등 서울로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

제2자유로를 이용하여 파주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규정속도 80km 주행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는 기존 자유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상 10km, 시간상 20분 정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이날 법곳IC에서 열린 준공기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지송 LH 사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각계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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