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농협, 특성화고 취업 위해 뭉쳤다

입력 2011-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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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농협중앙회는 15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는 금번 MOU체결을 계기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30여명 채용하고, 지역농축협에서도 매년 100명 이상씩 지속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농축협에 적극 권장한다.

농협은 또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후진학 체제 구축에도 적극 노력 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농협을 퇴직한 우수한 임직원들이 산업체 우수강사로 채용되어 특성화고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OU 체결에 대해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실력을 길러온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하기로 한 농협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결정이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정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우수한 일자리에 목말라 있던 농업계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교과부와 농협은 시·도교육청, 특성화고 등과 유기적인 업무교류, 우수일자리를 발굴 및 정보 제공, 취업 멘토링 및 특성화고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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