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베이시스 악화…275선 위협

입력 2011-07-14 09:42

이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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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급락하며 275선이 위협받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이 3000계약에 육박하는 선물 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14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1.18%, 3.30포인트 내린 276.0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개인이 265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05계약, 1154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급속히 약화되면서 +0.50 내외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전날에 이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각각 1081억원, 53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61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3736계약 늘어난 10만2295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