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다문화가정 지원 ‘앞장’

입력 2011-07-14 09:42수정 2011-07-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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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회공헌재단 ‘바보의 나눔’과 업무협약

▲하나금융지주는 14일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산하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염수정 '바보의 나눔' 주교
하나금융지주가 주력 사회공헌활동인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14일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산하 사회공헌단체인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언어 교육 및 이중 문화교육 등 지속적으로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있다.

바보의 나눔 역시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양측이 인식을 같이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승유 회장과 염수정 재단 이사장(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사업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어린이 교육지원) △지속적인 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내외 공익사업 지원 등에 대해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나눔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금액을 바보의 나눔에 기부해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보의 나눔 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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