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결점 없는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은 것이 당연할 일일 것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으로도 커버가 힘든 모공의 경우는 여름철 특히 많은 이들의 컴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시기로 자칫 잘못 관리하게 되면 넓어진 모공 때문에 피부 탄력을 잃게 되고, 모공결을 따라 주름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피부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모공은 꾸준하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피부 문제인데, 한 번 넓어진 모공을 자가관리만으로 과거의 상태로 되돌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재 모공이 넓지 않더라도, ‘예방 관리’부터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 서대규제니스클리닉 서대규원장에 따르면 모공은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화장으로 커버하려고 하다가는 오히려 더욱 귤껍질 처럼 모공을 도드라져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모공이 확장되어 피부 문제로 변질 되기 전에 꼼꼼한 체크와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모공이 넓어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는 시점에 관리 부족을 들 수 있는데 피지의 분비가 원활히 되도록 모공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모공의 확장을 막을 수 있다고 서원장은 설명한다.
모공에 완벽히 배출되지 못한 피지 찌꺼기나 메이크업 제품 등이 남아있게 되면, 새로이 배출되어야 하는 피지가 모공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은 365일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모공관리 수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모공은 예방 관리부터 시작하여야 하지만, 시기와 방법을 놓치게 되어 이미 넓어진 모공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자가관리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서대규원장은 했다.
서원장은 “모공이 이미 눈에 띄게 확장되어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피부관리 전문 클리닉을 찾아 피부과 시술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고 조언한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어펌레이저, 프락셀레이저 등의 시술이 있는데, 레이저 시술 이후 전문 관리가 더해지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모공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름이 지긋지긋하다면 좀 더 부지런히 피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