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지분 취득 계약을 체결한 이라크 타우케 유전 생산가능매장량이 6억배럴로 2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노르웨이 DNO社가 이라크 쿠르드 지역 생산 유전인 타우케 유전의 생산가능매장량이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생산가능매장량은 2010년말의 3억600만 배럴이었지만 최근 감사에서 6억3600만 배럴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타우케(Tawke)유전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에 위치한 초대형 생산 유전으로 발견 잠재 자원량이 약 18억배럴이다. 작년 10월 유아이에너지가 터어키의 게넬에너지(Genel Enerji)로부터 5% 지분 취득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원유수출이 재개된 이후 타우케 유전의 생산량은 급속히 증가해 1일 7만배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