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할머니 귀신에 이어 장군귀신, 동자귀신등이 아수라(임혁)에게 빙의 돼 다소 황당한 주제로 드라마를 이어 나갔기 때문.
특히 지난 9일 방송분에서 황당한 빙의 설정은 극에 달하면서 시청자들도 폭발했다. 아수라 몸에 빙의된 장군 귀신은 가족들에게 힘자랑을 하는가 하면, 눈에서 레이저를 쏘고, 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의 병을 알아맞추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하자 SBS측은 임성한 작가와 남아있는 계약분에 대해 해지에 관한 언급으로 강경자세를 보였다.
SBS 측은 “임성한 작가와 감독에게 해당 부분을 수차례 수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 드라마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기생 머리 올리기’, ‘멍석말이’ 등 왜곡된 상황 설정과 비윤리적 내용을 방송해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