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유언장을 통해 아내와 아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오는 12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부부가 엉켜사는 이야기' 부엉이 시즌2 녹화에 참여한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갑자기 돌아가신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은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했다"며 유언장을 작성했다.
신해철은 "결혼 전 자살충동 경향이 굉장히 강한 편이어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었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도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신씨의 아내 윤원희씨도 유언장을 통해 "예전 암 선고를 받고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도 자신을 선택해 준 신해철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찐코노미] 외국인이 삼성전자 파는 이유는 '이것'…저점 매수 나설까?](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7752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