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3D 장비 출하량 2배 급증...하반기 대작도 줄줄이 기대"

입력 2011-07-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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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3’가 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에 3D장비 납품 업체인 케이디씨(대표 김태섭)의 매출도 2배이상 급등하고 있다.

11일 케이디씨 관계자는 “지난 5월까지 월 100여 대에 불과하던 장비출하가 트렌스포머3 등의 영향으로 최근 200여 대를 넘어서 출하량이 4000대를 돌파했다”면서 “ 는 전 세계 1만5000대 좌우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진 3D스크린 점유율의 27%이다”고 밝혔다.

현재 ‘트랜스포머3’는 개봉 열흘만에 누적관객 500만명을 넘어서 기존 '아바타'가 세운 기록을 경신했다.

케이디씨의 극장용 3D 입체시스템 장비도 출하량이 기존 2배가 넘게 급증해, 지난 2006년 1% 수준이던 시장 점유율도 최근 30%에 육박한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관련 시장의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스파이더맨3', '해리포터완결판' 등의 3D대작이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고, 미국, 유럽의 대형 멀티플렉스 사업자와의 장비납품도 본격화돼 연내 40%의 점유율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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