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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서는 장군귀신에 빙의되는 아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 귀신이 아수라의 몸에 들어가 아수라는 할머니처럼 구는 가 하면 이번에는 장군에게 빙의돼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장군에 빙의된 아수라는 야밤에 밥솥을 열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침이 되자 아수라는 고기를 찾았다. 이어 점심시간이 되자 김과장을 데리고 고기 집으로 향했다. 둘이서 소고기 10인분을 시켰다.
이어 아수라는 시도때도 없이 고기와 막걸리를 찾았다. 아수라가 신이 내렸다는 사실을 짐작한 단사란(임수향 분)은 신내림을 물리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기 시작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도 해도 너무했다", "시청자를 우롱하는 작가, 임성한", "진짜 참고 봤는데, 이제 정이 뚝 떨어졌다", "막판에 정말 막 나가는구나" 등의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