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평창특별법' 제정ㆍ특위구성 합의

입력 2011-07-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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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평창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황우여ㆍ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 지원을 위한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조직위 구성과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해 동계올림픽 특별구역을 설정, 경제자유구역에 준하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모든 조치를 규정하고 있으며 특위는 '평창 특별법' 제정과 정부가 약속한 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각종 예산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양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평화 올림픽이 되도록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 훈련 기반 조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평창특위 구성과 '평창 특별법' 상정은 다음달 국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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