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1라운드도 못 끝내...이민창 8언더파 선두
▲이틀동안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하이원리조트오픈이 열린 하이원CC 13번홀 벙커에 물이 고여 있다. KPGA 민수용 포토
올해 남자대회로 전환한 2011 더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이 악천후로 이틀동안 1라운드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첫날은 짙은 안개로, 이틀째는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일을 반복하면서 37명이 1라운드도 다 채우지 못한 채 다음 날로 경기를 미뤘다.
8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마운틴.밸리코스(파72. 7,14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1라운드에서 첫 날 이글1개, 버디7개 보기1개로 8언더파 64타로 선두였던 이민창(24.볼빅)은 아마추어 배윤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라 있다.
9일 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뒤 2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상호(56.남서울CC)를 비롯해 4명은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