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한은, 8월 금리인상이 올해 마지막”

스탠다드차타드(SC)는 8일 한국은행이 다음달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것이며 이는 올해의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SC는 이날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으로 강한 경기지표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을 뒷받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한은은 이미 6월부터 매파적인 태도로 돌아섰다”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6월에 이은 7월 금리인상 여부는 가계부채 부담, 미국 및 중국의 경기 둔화, 과도한 원화강세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선 9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해 한은의 물가 목표 구간(2~4%)으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9월부터 시작되는 소비자물가 하락과 GDP 성장률에 대한 신중한 정책 기조를 고려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GDP 성장률은 3.9%로 전망했다. 한은의 전망치인 4.5%는 너무 낙관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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