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테이크아웃 비빔밥 판매 4만개 돌파

입력 2011-07-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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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비비고는 테이크아웃 비빔밥 판매 4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CJ푸드빌은 특히 대표적인 오피스가에 위치해 있는 비비고 광화문점과 강남 삼성타운점의 경우 기업체 회의나 모임으로 인한 대량 주문이 많아 테이크아웃 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베이징과 미국 LA, 싱가포르 매장 역시 테이크아웃에 대한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비빔밥이 ‘건강한 패스트푸드(Fast Healthy Food)’로 인식 되면서 비빔밥의 인기와 함께 테이크아웃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 최대의 번화가인 왕푸징에 위치한 중국 매장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기업들의 대량 주문이 늘면서 테이크아웃 비율이 전체 판매비중의 25%를 넘어섰다.

CJ푸드빌은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테이크아웃을 염두에 두고 준비됐다. 이에 따라 테이크아웃 시 비빔밥의 주요 식재인 나물의 물기가 빠져 비빔밥의 맛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분이 유출되지 않도록 특별한 조리법을 개발했다. 또 대나무로 만든 용기를 특별 제작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 테이크아웃의 인기는 한식 세계화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청색신호”라며“비비고는 장기적으로 건강한 패스트푸드인 비빔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에 비빔밥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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