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통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버핏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가 세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에 15억달러(약 1조6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은 이날 버크셔헤서웨이 B주 1930만주를 기부했다. 버크셔 B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7.77달러에 거래됐다.
버핏은 앞서 지난 2006년 게이츠재단에 버크셔 B주 1000만주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