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 방정현, 천엽 등장으로 '新 코미디 선보인다'

입력 2011-07-08 02:26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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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나도 가수다'의 새가수가 등장한다.

8일 방송될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간판코너 '나도 가수다'에 새로운 패러디 가수가 등장한다. 임재범과 이소라에 이어 정엽과 박정현의 패러디 가수인 천엽과 방정현이 합류하게 된 것.

이들은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 속 정엽을 패러디한 천엽(추대엽)과 박정현을 따라한 방정현(정명옥)으로 각각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두 사람은 방송 전에 가진 녹화현장에서 정엽의 '낫띵베러(Nothing Better)'와 박정현의 '첫인상' 무대를 완벽하게 패러디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겉모습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실력까지 겸비해 그야말로 완벽한 무대였다는 평이다. 이런 그들의 완벽빙의 덕에 기존 패러디 가수 정재범(정성호)과 이소다(김세아)마저 잔뜩 긴장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8일 방송에는 예능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MC 김성주가 특별출연한다. 그는 '웃고 또 웃고'의 또 다른 코너 '전설의 김PD'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 예능계의 최고 MC를 꿈꾸는 새내기 MC 역할을 맡아 뛰어난 중계 실력과 함께 감춰뒀던 개인기를 무한 방출하며 ‘아나테이너’로서의 끼를 맘껏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