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그녀가 보인 눈물의 의미는?

입력 2011-07-08 01:08수정 2011-07-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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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김주하 앵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다.

지난 7일 0시께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IOC(국제올림픽 위원회)총회에서 대한민국 평창이 무려 63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총 투표수 95표중 63표를 득표하며 최종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되자 현지에서 발표를 기다리던 한국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들이 크게 환호하며 기뻐했다. 이를 중계하며 뉴스를 이어가던 김주하 앵커 또한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행을 이어갔다.

김주하 앵커는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전하며 벅차오르는 감동에도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눈에 띄는 점은 6일 방송된 MBC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생중계 시청률이 10.8%(AGB 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한 것. 이는 동시간에 1위에 오른 시청률이다. 7.4%를 기록한 KBS 1TV와 7%의 SBS와 비교할 때 홀로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의 김연아 선수도 대한민국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는 순간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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