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14포인트(0.56%) 오른 2183.3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순매도세로 4658억원 이상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4억원, 848억원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로 차익, 비차익 각각 2959억원, 2453억원을 사들이며 541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유통업이 2% 이상 크게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92%), 운수장비(1.64%), 화학(1.51%), 음식료(1.26%), 의료정밀(1.10%) 업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2.38%)과 전기전자(1.31%), 기계(0.61%)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빨간불 일색이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2% 이상 상승중이고 롯데쇼핑(1.95%), 현대차(1.22%), 기아차(1.05%), 삼성생명(1.03%)도 오름세다.
이날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56% 하락중이고 S-Oil도 1% 내리고 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성우리조트를 보유한 현대시멘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동부건설, GS건설, 신원종합개발 오름세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64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36개 종목은 하락세다. 85개 종목은 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