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는 토크 버라이어티의 원조 거성 주병진이 출연해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시간과 방송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주병진은 “가난한 환경을 이겨내는 것이 내 최고의 목표였다”며 “어렸을 적부터 사업가 자본가를 꿈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기본적인 자본이 없으면 힘들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보니까 연예인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 같더라. 그래서 연예인을 시작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주병진은 아니러니 하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셔 침체돼 있는 집안 분위기를 느끼며 자신의 재능을 깨달았다고.
주병진은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내가 좀 웃겼다. 어머니께서 ‘너 커서 코미디언 돼라’고 말씀 하시더라”고 밝히며 “명동에 있던 이종환의 음악 살롱에서 사회자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후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을 연출하던 김웅래 PD가 내 소문을 듣고 찾아와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1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방송에 비해 6.1%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