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 지경부 하청업체 아니다"

입력 2011-07-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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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동반성장위원회 역할에 대한 발언에 대해“동반위는 지경부의 하청업체가 아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초과이익공유제가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위원회의 역할을 한정하는 것은 결국 위원회의 존재 이유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최근 동반위에 대해 오버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양극화와 악순환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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