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더반서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 열려
이명박 대통령과 조양호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먼저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조 위원장은 지난 두 번의 유치 실패에 대한 원인과 잘 갖춰진 동계스포츠의 인프라를 내세웠고 이 대통령은 반세기 전 한국전쟁 이후 이룬 경제대국 및 하계올림픽, 월드컵 등을 개최한 장점을 부각시켰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제수영연맹에서 일한 점을 내세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 같은 ‘스포츠맨’이라며 평창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