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엿새째 상승하며 287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이 오랜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선물 매도에 나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6일 전일대비 0.38%, 1.10포인트 오른 286.95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조정을 보인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5일째 이어진 상승 랠리 피로감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장 개시 직후부터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오후들어 개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5계약, 968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279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1.83으로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649억원, 81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45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0만9823계약, 미결제약정은 259계약 늘어난 9만315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