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이 출연한 '마법의 성'은 어떤 작품?

입력 2011-07-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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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탤런트 구본승이 출연했던 작품 ‘마법의 성’(2002)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구본승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에서 ‘마법은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구본승은 영화 ‘마법의 성’을 생각하면 “새옹지마, 전화위복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작품으로 인해 일이 줄었다. 그것으로 인생을 돌아볼 수 있게 됐고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일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배우가 삶을 연기해야 하는데 연기하는 삶을 산다는 생각을 했다. 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제는 삶을 연기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방성웅 감독의 영화 ‘마법의 성’은 2002년 12월 개봉된 구본승 강예원 주연의 코미디 멜로 영화다. 착하고 능력도 있는 주인공 성빈(구본승)에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섹스.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섹스 문제를 극복해가는 한 남자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구본승은 이 작품을 찍고 난 뒤 배우 설경구에게 "그 작품 왜 찍었냐"는 질문을 수차례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구본승은 1994년 가수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변신해 ‘종합병원’, ‘신고합니다’, ‘좋은걸 어떡해’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현재 골프 사업가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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