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및 수출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고연비 모델 '인기'
국내 완성차업계가 6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2만8836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고유가에 따른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연비모델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또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모닝, 한국GM 올란도, 쌍용차 코란도C 등 신차효과도 한몫했다. 6월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3만9197대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은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제고, 일본차 공급차질 등으로 전년 동월비 14.2% 증가한 30만4452대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까지의 수출은 전년 동기비 15.1% 증가한 154만772대로 역시 상반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산은 수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11.8% 증가한 43만7608대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까지의 누적 생산은 전년 동기비 9.7% 증가한 230만2601대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