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미래 인재 위한 '산학협동' 강화

입력 2011-07-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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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EP 프로그램 보강… 현장 맞춤 인력 양성 골자

▲T-TEP의 딜러실습 입소식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앞줄 가운데)과 대림대학 입학관리처장 박종건 교수(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학생들과 회사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요타가 산학협동을 강화하며 미래 서비스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토요타는 5일 도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T-TEP)의 일환으로 현재 강좌를 이수하고 있는 대림대학 학생 12명의 딜러 OJT 입소식을 갖고 4주간의 실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T-TEP 프로그램은 관련 교육 기관에 전용 교보재와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전문 테크니션으로 취업도 가능한 도요타의 대표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 54개국 462기관에서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선 2003년 11월 6일 대림대학에 최초로 개설됐다.

이번 딜러 실습에서는 실제 서비스 센터에서의 '현장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향후 4주간 학생들은 도요타 및 렉서스 각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배치돼 각 분야별 실습은 물론 브랜드 철학, 시장상황 등의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국내 T-TEP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한 '카이젠(改善,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며 "도요타 본사 기술교육체계와 연계해 보다 체계화된 현장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세스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소식에는 한국토요타 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을 비롯, 대림대학 박종건 입학관리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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