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VOD' 서비스 등 차별화 컨텐츠 제공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 계약을 체결하고, 포털 사이트 최초로 프로야구 전 경기 실시간 중계 및 다양한 서비스를 독점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6년부터 서비스한 네이버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는 PC기반의 인터넷 환경부터 모바일까지 플랫폼 확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모바일 웹(m.naver.com)에 별도로 '프로야구' 코너를 마련하고 매일 펼쳐지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로 선보인다. 특히 경기 주요 장면을 네이버가 직접 영상 편집을 통해 경기 중에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VOD’ 서비스를 구현해 경기의 맥을 손쉽게 집어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과거 경기결과를 VOD로 다시 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 '주요장면'과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프로야구 뉴스’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어 프로야구 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하반기 중에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페이지'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스포츠팬에게 풍부한 컨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NHN 금현창 스포츠서비스 실장은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에서도 생중계 서비스를 즐기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프로야구의 모바일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