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영국니트 전문기업 인수

입력 2011-07-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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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영국 니트웨어 전문기업인 록캐런 오브 스코틀랜드를 인수했다.

록캐럴 오브 스코틀랜드는 60년 전통의 타탄 체크 스카프와 니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스코틀랜드에 타탄 원단 생산 공장과 유통 매장, 홀세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겐조’, ‘폴로’ 등 유명 브랜드에 타탄 원단을 납품하고 있으며, 3천여가지 스타일의 타탄 디자인 뱅크와 독자적인 타탄 디자인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는 이 회사를 전통 의류업체의 위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사 패션사업의 니트 부문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영국의 또 다른 니트웨어 생산업체인 피터스콧을 인수한 바 있다.

록캐런 오브 스코틀랜드, 피터스콧 외에도 기존에 인수한 더플코트 회사인 글로버롤까지 영국 내에서만 총 3개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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