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공공건축가' 100여명 공개모집

입력 2011-07-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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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정비계획은 물론, 각종 공공건축물의 설계용역을 담당하는 '서울형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해 서울 공공건축물에 대한 창의적인 디자인 입히기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형 공공건축가로 선정되면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정비계획 수립 및 자문, 공공발주 건축물의 기획 및 설계업무에 대한 조정·자문, 구릉지 등 특별경관구역의 기획 및 설계·자문, 공공건축에 관한 기획 및 설계·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서울형 공공건축가에게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긴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중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요구되는 3억 미만의 소규모 설계용역에 대한 지명 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해 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모집의 응시접수 기간은 8월1일~8월31일이며, 시는 9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0여명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서울형 공공건축가 제도의 도입 및 건축가 우대문화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관 향상은 물론 공적 공간의 개방성·공공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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