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년 15세 미만 낙태 1000명 넘어

입력 2011-07-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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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매년 낙태 수술을 받는 16세 미만 소녀가 4000명에 달한다.(데일리메일 캡쳐)
영국에서 낙태 수술을 받는 10대 소녀들이 늘고 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매년 낙태 수술을 받는 15세 미만의 소녀들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막 중학교 생활을 시작한 12~13세 소녀들에게도 낙태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16세 미만으로 1살만 높여도 매년 4000명에 달하는 소녀들이 임신 중절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부는 지난 2002년 이후 16세 미만 소녀 3만5262명 이상이 원치 않은 임신으로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만 15세 이하 소녀 3718명(14세 이하 1042명 포함)이 낙태 수술을 받았다.

이 가운데 13세가 134명, 12세가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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