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영업구역 내 의무 대출 비중을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방안이 통과되면 지방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영업구역 내 의무 대출 비중을 현행 50%에서 40%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50%로 묶여 있는 부동산 대출 한도에서 기계·설비 등 임대업은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대출 한도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