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영상 캡처
오후 1시 현재 건물이 흔들리는 등의 정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건물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조치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약 10분간 테크노마트 사무동 건물 35층 부근이 상하로 흔들려 이 건물 상주인원 3000명중 300~500명 이상이 긴급대피했다.
22층 사무실에서 일하던 직원 1명이 건물이 상하로 흔들린다며 119에 신고했고 즉시 광진소방서는 소방관 23명과 소방차량 7대를 급파, 일부 입주자들을 건물 아래측으로 피신시키는 한편, 건물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한 직원이 일하던 주변의 CCTV 등을 확보해 실제로 건물이 흔들렸는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외부 검사기관 등을 불러 건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에서 관측된 지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물 자체에서 일어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