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7분이면 OK' 트롬 드럼세탁기 출시

▲LG전자 모델이 17분 '스피드 워시' 기능 탑재한 17kg 건조겸용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1kg의 세탁물을 17분안에 빨래하는 드럼세탁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5일 ‘트롬 6모션 2.0’을 출시해 세탁용량을 업계 최대인 17kg으로 높이고, ‘스피드워시’ 코스를 담아 17분 안에 세탁이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셔츠 5장에 해당하는 세탁물 1kg을 17분안에 세탁·헹굼·탈수까지 마칠 수 있다.

제품에는 다이렉트 드라이브(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해 정밀 속도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능이 6가지 세탁 동작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탁기는 건조기능도 있어 탈수 후 세탁물을 말린다. 건조용량은 9kg이다. 에너지 소비전력은 국내 최저 수준인 34.9wh/kg이다.

사용자를 위해 세탁물을 투입할 때 허리를 덜 숙이도록 다용도 받침대가 제공됐다. 받침대는 높이조정·세제보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9만원에서 194만원 사이다. 일반형·스테인리스형 등 외관 재질과 받침대 포함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만의 DD모터 기술로 대용량·스마트 기능을 개발해 최적의 세탁 기술을 찾아낼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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