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삼성 스마트폰 독주 수혜 '매수'-키움證

입력 2011-07-05 08:57수정 2011-07-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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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휴대폰케이스 제조업체인 인탑스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판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홍정모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2의 판매는 전분기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갤럭시탭 10.1인치와 8.9인치의 본격 출하가 예정돼 있다"며 "실적 호전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60% 증가한 4131억원과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라는 유일 고객 구조와 실적 모멘텀 한계가 주가 할인 요인"이라며 "그러나 "유일 고객의 스마트폰 시장 독주와 본사에 이은 해외 법인 실적 호전으로 주당순이익(EPS) 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저평가 요인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 실적 개선 동력으로는 갤럭시탭 시리즈의 판매 호전 가능성을 주목한다며 "3분기에는 태블릿PC출하량이 3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절대적 저평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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