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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일 오후 전파를 탄 첫 방송에서는 검선 김광택(전광렬)이 백사굉을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실패하고 그의 아들 백동수(지창욱)를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광택은 자신의 팔 한쪽을 내놓고 동수를 구했다.
김광택 역을 맡은 전광렬은 화려한 무술 실력을 선보였고 흑사초롱의 천 역을 맡은 최민수 역시 극 초반 전광렬과의 팽팽한 검술 대결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준급 검술 실력은 물론, 숨겨둬던 승마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백사굉을 신의로 지키는 흑사모 역의 박준규, 흑사초롱 인 역의 박철민도 눈에 띄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을 마친 '무사 백동수'는 시선을 압도하는 액션신과 조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순탄한 출발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팽형(끓는 물에 던져지는 벌)에 처할뻔한 백동수(지창욱)을 구하기 위해 김광택은 한쪽팔을 내 놓으면서 흥미진진한 앞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