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전대]한나라 당 대표 선출 돌입

입력 2011-07-04 14:0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진두지휘할 한나라당 차기 당 대표가 4일 선출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등 총 5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오후 2시 개회선언으로 시작으로 원희룡·권영세·홍준표·남경필·박진·유승민·나경원(기호순) 등 7명 후보간 정견발표가 이날 전대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표는 현장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집계가 마무리되는 이날 오후 6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전날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열린 당원 및 청년선거인단 투표는 장맛비 등 날씨의 영향으로 25.9%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단 20만3518명 중 5만2809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와 동시에 지난 2~3일 양일간 실시된 국민여론조사와 함께 이날 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대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 현재까지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날 대의원 투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국 선거인단 투표가 저조함에 따라 8천8백여명의 대의원 투표 결과에 따라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