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병대 내무반서 총기난사 3명 사망(3보)

입력 2011-07-04 13:57수정 2011-07-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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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강화도 소초 생활관(내무반)에서 소속 병사가 총기를 난사해 부사관 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4일 오전 11시50분께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해병대 부사관 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총기를 난사한 상병의 신병은 해당 부대에서 확보했으며, 사망자는 하사와 상병, 일병 등 3명이고 부상자는 상병 2명과 이병 1명"이라고 말했다.

난사한 범인은 내무반에서 총기를 난사했으며 자신도 경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병대는 부상자들을 응급 조치한 뒤 강화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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