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임혜영 "뮤지컬계의 신민아 등장"

입력 2011-07-04 07:35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임혜영이 '뮤지컬계 신민아'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자격' 에서는 만 52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이뤄진 '청춘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태원이 '청춘합창단' 지휘자로 선정되고, 심사위원으로 박완규와 임혜영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남격' 멤버들은 그의 등장에 흡족해하며 '뮤지컬계 신민아'라고 극찬했다.

임혜영은 "뮤지컬 배우지만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김태원이 너무 마음이 따뜻한게 느껴져서 출연하게 됐다"며 "너무 같이 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혜영의 모습이 전파를 탄 뒤 시청자들은 "뮤지컬계의 신민아 나셨다", "미모에 실력까지 갖추다니 대단하다", "덕분에 이번 합창단도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혜영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2009년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여우신인상을 받았으며 지난 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