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Magic7 적금 판매

입력 2011-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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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마련을 위한 고금리 적금으로 최고 연7.0%의 파격적 이율 제공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회현동 본점 영업부에서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Magic 7 적금’을 1호로 가입한 통장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저금리시대 최고 연7.0%를 제공하는 고금리 목돈 모으기 상품 ‘Magic 7 적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쉬운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적립식 예금으로 계약고 기준 2조5000억 원 한도로 2011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7.0%라는 파격적인 고금리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정기적립식 상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매월 50만 원 이하이고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비과세 생계형 저축 및 1000만 원 한도 내의 세금우대 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연4.0%의 기본금리에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우리은행 계좌로 지정하고, 신용카드를 상품가입 직전 1년간 이용한 금액보다 일정금액을 추가로 더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월 납입금액이 25만 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추가 이용액이 연평균 300만 원 이상이면 연6.0%, 연평균 500만 원 이상이면 연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소액을 꾸준히 불입하여 목돈 만들기를 원하는 서민들을 위하여 개발된 상품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은행의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개발하게 되었다”면서“소액으로 목돈 만들기를 원하는 영세 자영업자나 주부·직장인들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서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상품 출시일인 1일 회현동 본점 영업부에서‘Magic7 적금’을 1호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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