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나가수 탈락 발언? "그런말 한적 없다"

입력 2011-07-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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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김범수가 라디오에 출연해 탈락암시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진땀을 빼고 있다.

1일 오후 한 언론은 김범수가 KBS 2FM 라디오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나는 '나는 가수다'의 최대 수혜자가 아니었나 싶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라고 말해 소감을 밝혔다고 알려졌다.

여기서 김범수의 홀가분하다는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나는 가수다'의 탈락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하지만 이에 라디오 담당 PD는 "김범수는 애청자들의 질문에 1:1 답변을 했을 뿐 '나가수' 탈락과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6월27일 진행된 2차 경연에서 새로운 탈락자가 확정됐으며 탈락자를 대신해 김조한이 새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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