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1일 전자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론스타와 1조5000억원의 여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5년 만기며 금리는 연 6.7%다.
하나금융 측은 "론스타가 보유 중인 외환은행 지분 51.02% 등을 여신에 대한 담보로 하나은행에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환은행 마감 주가가 9530원인 점을 감안하면 담보인정비율은 47.8%다. 하나은행 입장에선 외환은행 주가가 반토막이 나지 않는 이상채권회수에 문제가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