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영향 회복세 보여… 상반기 판매 7만914대 반기 최대실적
르노삼성이 6월 한 달간 총 2만421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9%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론 23.4%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에서는 총 9434대를 판매했다. 역시 전년 대비로는 35.6%가 감소한 규모지만 전월 대비론 17.7%가 증가했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에선 1만4778대를 기록했다.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각각 43.6%, 27.3%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록한 7만914대의 수출 누계 실적은 전년 대비 41.4%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르노삼성 출범 이후 상반기 최고 누계 수출 실적이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완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7월에 본격 출시한 뉴 QM5 출시 및 이번 여름 선보일 올뉴 SM7을 통해 내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며 하반기 고객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