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들이 나란히 오름세다.
1일 오전 9시5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5500원(2.74%) 오른 20만6000원에, GS는 2200원(2.82%) 오른 8만300원에, S-OIL은 4000원(2.91%)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GS칼텍스는 기름값을 오는 6일 할인이 끝난 후 단계적으로 원상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유업계에 기름값을 서서히 올려줄 것을 요구해 왔다.
정유업계 2위인 GS칼텍스가 이 같은 방침을 밝힘에 따라 나머지 3개 정유사들도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주유소 가격을 2주일가량 앞서는 싱가포르 국제 제품시장 가격은 국제 비축유 방출 등의 여파로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어 기름값 할인이 끝나도 곧바로 급격한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리스 재정 긴축안 이행법안 통과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으며 유가는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5센트(0.7%) 오른 배럴당 95.4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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